나무 농사 지을 때 나무 도둑 조심하세요 이젠 나무까지 훔쳐가네요 ft. 범인은 가까운 곳에 있다...

안녕하세요?

동서플랜트 박대리입니다

​

얼마 전 이대표님의

매실나무 농장에 도둑이 들었어요

 

​

 

여기 저기 널려있는

나무 가지,

풀로 가려놓은 구덩이 등

많은 것이 수상한

며칠 전 농장의 모습입니다

​

이 사건의 전말을

함께 알아보시죠

 

자세한 내용을 보고싶으신 분은

유튜브 '나무방위대'을 통해 시청해 주세요!

저희 동서플랜트가

위치한 곳은 대구지만

나무 농장이 위치한 곳은

성주, 구미, 의성 등

다른 여러 지역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

그러다보니 모든 농장을

신경 쓰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

그렇기 때문에

농장이 있는 지역 주변으로

여러 거래처를 두어

많은 일을 좀 더

수월하게 진행하곤 했는데요

의성 단촌 매실나무 밭

며칠 전,

이대표님의 아버지께서

우연히 의성을 지나시다가

밭 상태를 보시려고

잠시 이 농장에 들렀습니다

그런데 이게 어찌된 일 일까요?

처음 보는 사람들이

나무를 캐고 있었습니다

​

당연히 그 사람들에게

뭐 하는 중이냐?

누가 시켰냐? 라고 추궁했고

​

그 사람들은

매우 당황한 기색을 보이며

거래처 사장님 이름을 말씀하시더라고요

황당하고 당황스러워서

바로 전화를 했다고 합니다

그랬더니 그 거래처 사장님께서

하시는 말씀이...

아~ 전화 한다는 게 깜빡했네!

라고 하시더라고요

그런데 말이에요...

현장을 발견하지 못하였다면

과연 전화를 하셨을까요?

저는 안하셨을 거라고 봐요

​

그 날 이후

이대표님도 너무 황당해서

단촌 매실나무 밭 까지 가셨고

그 곳에서 여러가지 증거들을

발견하셨어요

​

​

동서플랜트는 최근

이 밭에 온 적이 없고

어느 누구에게도 작업을

맡긴 적이 없는데

땅에 떨어진 가지들은

아직 수분기가 있고

완전히 죽지 않은

가지들이였어요

​

즉,

잘라낸지 얼마 되지 않았다는 것.

위의 가지로 굳이 말을 만들자면

'누가 지나가는 길에 하나 꺾었을 수도 있지!'

라고 하실 수 있지만

이렇게 많은 가지들이

아무렇게나 놓여져있는 점도

많은 의심이 가게 되는 부분이에요

믿었던 거래처였고

현재까지도 거래를 하고 있는

거래처이기 때문에

큰 싸움은 피하고자

조용히 넘어갔지만

많은 감정을 느끼게 한

일이었네요...

나무 농장의 총 평수는 7만여평

모든 밭에 CCTV를

설치할 수도 없는 노릇이고

울타리를 칠 수도 없기에

많이 속상하고 답답한 부분이 있네요

​

이대표님과 같이 나무 농사를 짓는

많은 분들이 이런 피해가 없길 바라며

짧게나마 글을 써보았습니다

​

자세한 내용을

영상으로 보시려면

유튜브 '나무 방위대'를 검색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