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아이스, 블루엔젤 등 묘목만 20여종 사고 알아낸 묘목 선정 방법 / 현실적인 초보 나무 농사 이야기

안녕하세요? 동서플랜트 박대리입니다

지난 5월 구미에 계신 변사장님의 농장에 다녀왔는데요

네덜란드 농법을 활용하여 다양한 수종으로 농장 운영을 하시고 계시죠

저희 유튜브 채널에 영상이 올라간 후 부터 많은 사람들에게 농장 문의가 오고

견학 신청도 많았다고 하시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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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그래서 저희도 한 번 더 찾아 뵀습니다!

 

 

본 포스팅을 영상으로 보고싶으신 분은

유튜브 '나무마켓'을 검색해 주세요!

변사장님은 농사 준비 기간 3년 동안 정말 많이 공부 하시고 직접 경험해 보시며 공부하셨는데요

현재 블루아이스, 블루엔젤, 썰프레아 등 20여종의 묘목을 포트in포트 방식으로 농사를 짓고 계세요

포트in포트 방식은 노지에서 화분으로 온다든지, 노지에서 노지로 가는 것 보다

화분에서 화분으로 분갈이 했을 때 훨씬 하자율이 떨어지기 때문에 사용하는 방식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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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농장 한번 보실까요?

블루엔젤

문그로우

변사장님은 이 많은 묘목들을 키우며

어떤 걸 느끼고 어떤 걸 배우셨을까요?

변사장님은 '무조건 잔 뿌리가 많고 크다고 좋은 것도 아니다 묘목 농가에서 급속 성장을 시켜서 그런 류의 묘목들이 많다' 라고 하셨어요

그리고 '단단하게 키워야 한다. 묘목일 때 크고 튼튼한 걸 키워도 어느정도 크면 성장 속도가 느려지는 경우가 있다' 라고 하시더라고요

이 날 정말 많이 강조하신 부분이 있는데

묘목을 살 때 이끼가 많은 건 절대 사지 말라고 하셨어요

'이끼가 많다는 건 물을 계속 많이 줬다는 것이다 그러니까 겨울엔 나무도 쉬어줘야 하는데 급속 성장을 시키기 위해 하우스에서 물을 계속 주며 가온을 시켜 억지로 온도를 맞춰준 나무들이다' 라고 하셨어요

겉으로 봤을 땐 멋진데 실질적으로 키워보면 기초 체력이 떨어진다는 말이죠

블루에로우

올해 4월에 들였다는 블루에로우인데요

처음 이 아이들이 왔을 땐 '잘못 산 거 아닌가?' 할 정도로 말라있었다고 해요

물을 많이 주면서 키우는 것 보다는

말라 죽지 않을 정도로만 물을 주며 단단하게 키워야 한다는 변사장님!

그렇게 키우다 보니 나무 젓가락만하던 묘목이 어느새 이만큼이나 컸다고 해요

물을 많이 주며 키운 묘목은

이렇게 이끼가 많다고 해요...

이것도 많이 뽑아내신 거라고...

푸릇푸릇하게 이 정도로 생기는 게 정상이라고!

대단한 팁이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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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시간에는 접목과 삽목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영상엔 더 다양한 정보와 재밌는 이야기가 많습니다

유튜브 '나무마켓'을 검색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