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타리가 필요하세요? 자작나무로 울타리 가림막 만들기

안녕하세요?

동서플랜트 박대리입니다

​

저희 회사에

한 가지 가슴 아픈

의뢰가 들어왔어요

 

 

본론으로 들어가기 전

이 포스팅을 영상으로

보시고 싶으신 분은

유튜브 '나무마켓'을 검색해 주세요

​

민원이 너무 많이 들어와요 도와주세요

경북 청도에 있는

'오 마이 북' 이라는

북 카페 사장님의 사연인데요

사장님께서는

이 사업체에 몇 개의 건물들을

직접 지으셨어요

그 중 한 집이

골강판으로 지었는데요

​

바로...

이 집입니다

딱 봐도

빛 반사가 너무 심하죠?

​

이건 뭐 동네사람들의 심정을

이해 하지 않으려 해도

이해가 가는 상황이네요

​

얼마 전,

이 문제를 듣고

어떻게 할지 고민하다가

좋은 아이디어가

뇌리에 스쳐서

바로 실행에 옮겼죠

바로 자작나무입니다

키가 큰 자작나무는

충분히 빛을 가려주는

가림막 역할을 해줄 것이고

생김새도 고급스러워서

미관상으로도

훌륭하겠다 싶었죠 :)

시공

건물 뒷 공간에

자작나무를

군식으로 식재를 해

멀리서 봤을 땐

하나의 나무로 보이고

가림막 역할을 확실히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에요

물론 건물 전체적으로

다 식재를 해야겠죠?

오늘 식재 할

자작나무는 총 35주!

35주 모두 안전하게

하차해 줍니다

하차가 끝난 자작나무들

이제 바로 식재를

시작하도 될까요?

아니죠...

​

이제부터가 '진짜' 일입니다

하차 후

자작나무 35주에 붙은

모든 잎을 떼줘야 해요... ; (

​

힘들게 났을 잎을

왜 굳이 떼는 걸까요?

나무가 물을 빨아드릴 때

당연히 에너지를 쓰겠죠?

​

안그래도

이식작업을 한다고

많은 에너지를 쓴 나무잖아요

​

빨아들인 물을

목대와 가지들에게

보내야 하는데

잎이 달려있으면

물들이 나뭇잎들에게

가는 거예요

​

그렇게 되면

힘이 없는 나무는

쉽게 앓거나

심한경우 죽을 수도 있어요 :(

잎 뗴는 작업을

완료했으면

진짜 식재 시작!

총 35주의 자작나무를

식재해야 하는데

하루만에 끝낼 수 있는

작업량이 아니다보니

두 날에 걸쳐

작업을 할 계획이에요

(2부작 예상 ...^^...)

식재 끝

식재 작업까지

끝이 난 상태입니다!

​

아직 어수선하네요 :(

​

앞으로 작업이

많이 남았지만

​

그래도 자작나무 길이

생겼습니다 : )

 

 

오늘 준비한 내용은

여기까지 입니다!

​

영상에는

더 많은 정보가 있으니

관심있으신 분은

영상으로 시청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

그럼 저는

더 유익한 포스팅으로

돌아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