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동서플랜트입니다:)
[정원 만들기 잔디 편]
PART 1 - 잔디 종류/특성/씨앗 파종 시기 및 방법
PART 2 - 잔디 품종 선정, 잔디 시공 전 고려해야 할 사항
PART 3 - 잔디 시공 과정, 잔디 관리 방법
이렇게 3 PART로 나눠
준비했습니다.
오늘은
PART 1.
잔디의 종류/특성
씨앗 파종 시기 및 방법에 대해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잔디는 크게
난지형 잔디/한지형 잔디
두 가지 유형으로 나뉜다.
A. 난지형 잔디
:겨울이 되면 누렇게 변하는 종류
B. 한지형 잔디
:겨울에도 푸른색을 유지하는 일반 양잔디 종류
: 따뜻한 곳에서 자라는 유형의 잔디
우리나라 잔디는 난지형인데
늦여름 이후의 기온 강하와
낮 길이가 짧아지면
뿌리와 잔디의 생장점이
후면 상태에 들어가
9월 이후 이듬해 4월 말까지
황색을 띤다.
- 들잔디
한국에서 흔히 보는 잔디
여름의 더위에도 잘 견디고
양분이 별로 없는 토양이나
산성 토양에서도 잘 견딘다.
또한,
많이 눌리는데도 강한 편이나
햇볕이 중요한 잔디라
하루 최소 4시간 이상 직접 햇볕을
받아야 한다.
- 금잔디
서울 같은 기후에서는
잘 자라지 못하며
전주 이남 지방에서
자생하는 종류
추위에 약하지만
습기에 강하고
들잔디보다
그늘에서 견디는 힘이 좋다.
- 비로드 잔디
국내 중부 이남과 서해안에서
자생한다.
한국 잔디류 가운데
가장 고운 종류이며,
키가 작고 고와서
정원용으로 사용하지만
내한성이 약하고
중부 지방에서는
겨울을 날 수 없다.
- 갯잔디
경기도 서해안에서
자생하는 종류로
일반 조경용보다는
바닷가 근처 공업단지 등
해안 조경에 쓰인다.
5~6월 보라색 꽃이
줄기 끝에 촘촘히 핀다.
- 에메랄드 잔디
들잔디와 금잔디를 교잡해서 만든
제1대 잡종 품종으로
금잔디와 같은 성질과 모양을 가지나
내한성이 강하여
경기 지역에 월동이 가능하다.
- 녹세계
서울대학 농과대학에서
개발한 품종으로
에메랄드 잔디보다 품질이 우수하고
생활력 · 재생력 · 내한성이 훨씬 강하다.
- 버뮤다그라스
양잔디중에서 유일한 난지형 잔디로
음지에 견디는 힘은 강하나
일반 양잔디와 마찬가지로
고온에 약하고 병이 많다.
하지만 종자번식이 잘 돼서
경기장에서 많이 사용하고
세심한 관리가 필요한 잔디다.
: 추운 지역에서 잘 자라는 유형의 잔디
- 켄터기블루그라스
잔디색이 진하며 잎도 작아
질감이 좋아 보인다.
들잔디에 비해
음지에서 견디는 힘이
큰 편이다.
단, 여름에 기온이 높을 때
병이 많이 생기며
죽는 경우가 많다.
여름에 매일 물을 뿌려줘야 한다.
롤로 판매하며,
일반 가정이나 골프장, 경기장 등
다양하게 사용되고 있다.
- 벤트그라스
잎이 촘촘히 나오기 때문에
골프장 그린용으로 사용한다.
건조함에 약해 수시로 관수를 해줘야 한다.
- 파인페스큐그라스
양잔디 중 내한성이 강하다.
그늘에 견디는 힘도 가장 강한 종류이다.
나무 아래나 그늘지는 빌딩 주변에
식재한다.
- 톨페스큐그라스
잎이 긴 종류이고, 질감이 거치어 보여
고급 조경용으로 사용하지는 않고
공장, 공항 등의 시설용으로
사용하는 편이다.
토양을 가리지 않는 편이라
다른 양잔디보다 관리 요구도가 적다.
- 위핑러브그라스
도로의 경사진 곳이나
절개 지어 녹화용으로 사용하여
토양의 침식을 막는데 사용한다.
- 기타
라이그라스, 츄잉페스큐, 그리핑레드페스큐 등
많이 사용하지는 않는다.
* 양잔디는 세심한 노력이 필요하다.
보기 좋으나 비용이 많이 들어간다.
종자를 발아시켜
완전한 잔디밭으로 만들기는
한지형잔디가 더 쉽다.
한국 잔디의 발아율이
한지형 잔디에 비해
많이 떨어지는 편이다.
난지형 파종
- 파종 시기
봄: 4월 하순 ~ 6월 중순
가을: 8월 중순 ~ 9월 하순
- 발아 온도
봄, 가을 25℃ ∼ 30℃
- 파종량
15g ∼ 25g/m2
많이 뿌린다고 잘 되는 것은 아니다.
- 파종 방법
<배수층 및 상토층 조성>
이용 목적에 따라
적당한 지반 구조로
배수층과 상토층을 조성한다.
완숙퇴비나 토양개량제 등을 넣고
15 ∼ 30Cm 깊이로 섞어준다.
<평탄작업>
가능한 한 동서로
배수로나 파종할 구획을 정하고
상토면에 요철이 없도록 평탄작업을 한다.
<파종>
바람이 불지 않는 날을 택하여
발아촉진 처리된 종자를
모래와 종자를 각각 3 : 1의 비율로 섞어
전면에 골고루 흩어 뿌린다.
뿌릴 때는 가로 세로 두 번 나눠
뿌리는 것이 좋다.
먼저 파종량의 반을 골고루 뿌리고
나머지 반을 방향을 바꾸어 고르게 뿌려준다.
<종자의 안정화>
종자가 흙과 잘 섞이도록
가로, 세로 방향으로 두 번 정도
가볍게 레이크질 해준다.
(깊이는 5 ∼ 8mm 정도)
또는 파종한 곳의 종자가
5 ∼ 8mm 정도 묻히도록
채로 거른 가는 모래를
고르게 덮어주어도 좋다.
<롤러 다짐 및 복토>
종자와 토양층이 잘 밀착되도록
롤러를 이용하여 눌러준다.
발로 밟아줘도 된다.
하지만 신발로 밟을 때
종자가 파이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이처럼 다짐을 해주면
모세관현상에 도움을 준다.
복토는 꼭 필요하지는 않지만
가는 모래로 2 ∼ 3mm 두께로 해주면 좋다.
<비닐 또는 차광망 피복>
기온이 낮아
종자를 빨리 발아시켜야 할 경우나
강우 시 종자 또는 어린 묘가 피해를 입지 않도록
비닐이나 차광망을 덮어도 된다.
조건이 좋을 때는
비닐을 반드시 덮을 필요는 없으며,
일단 종자가 발아하여
유묘가 되면 비닐을 즉시 벗겨주어야 한다.
안 그러면 발아시킨 어린 묘들이
열에 의해 상하게 된다.
<발아 후 관리>
발아 후 물을 잘 주시고
어느 정도 건강한 잎이 되면
잔디 깎기를 해준다.
25일 간격으로 복합비료를 주고
물을 줘야 한다.
한지형 잔디 파종
- 파종 시기
봄 3~7월
가을 8~10월
고온다습한 여름을 피할 수 있어
가을에 파종하는 게 유리하다.
- 발아온도
한지형 20 ∼ 25℃
- 파종량
캔터키블루그래스 : 40 ∼ 50g/m2
퍼레니얼라이그래스 : 15 ∼ 25g/m2
크리핑 벤트그래스 : 5 ∼ 10g/m2
버뮤다 그래스 : 15 ∼ 25g/m2
톨페스큐 : 20 ∼ 30g/m2
- 파종방법
한국잔디의 파종공정과 동일하나
서양 잔디는 레이킹에 의한 복토만 하고
별도로 흙, 모래를 복토하지 않는다.
또한 레이킹 후
롤러 다짐으로 토양에 밀착시킨 후
차광망을 피복하는 것이 좋다.
여기까지 동서플랜트였습니다!
다음 PART 2를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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