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두낫 디스터브, 분위기 180도 반전시키는 실내 플랜테리어

 

안녕하세요

공간에 가치를 더하는 조경, DS.plant 입니다.

오늘은 지난번 '대구 두낫 디스터브 반곡지점 실외 가드닝'에 이어

이번엔 실내와 중정(중간 정원) 플랜테리어까지 소개해드리겠습니다!

*플랜테리어는 식물(plant)과 인테리어(interior)의 합성어 입니다 :)

 

중앙 정원 플랜테리어

이번에 중정 플랜테리어를 위해 준비한 배롱나무 입니다

이렇게 가져온 나무는 전정 작업 과정을 거쳐 식재 준비를 하게되는데요,

전정 과정을 마치면 이제 심어야겠죠?

식재 작업 사진입니다

이식 후 잘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분을 크게 묶어 가져왔습니다.

화단에 안정감 있게 뿌리 내릴 수 있도록 세심하게 밑 작업을 합니다.

이 작업을 끝으로 드디어 백일동안 꽃이 핀다는 백일홍; 배롱나무를 심습니다!

요즘 이 배롱나무 인기가 정말 좋습니다.

사방으로 물이 잠긴, 연못을 연상시키는

이 곳에 심겨진 나무가 시선을 사로잡지 않나요?

완공 직후 사진입니다.

여름 시공의 경우, 이식 후 뿌리가 자리 잡기 전까지 관수를 정말 신경 써서 해 줘야 합니다.

날이 더워 나무들이 타거나 잔가지가 마르기 쉽기 때문입니다.

기대 이상으로 카페와의 분위기가 너무 잘 어울려서 좋아서 뿌듯했던 작업입니다.

 

카페 내부 플랜테리어

다음은 카페 인테리어의 꽃 실내 인테리어예요!

카페 내부 플랜테리어를 위해 준비한 다양한 선인장들 입니다!

​

실내 화단의 경우 배수 문제로 식물 식재에 제한이 있는 경우들이 많습니다.

또 상업 공간일 수록 관수를 주기적으로 하기 어려움이 있으시죠.

여러 상황을 고려하면서 실내 인테리어 분위기를 잘 살릴 수 있는 수종을 오래 고민했습니다.

계단을 올라와 2층을 맞이해주는 곳의 둥근 벽돌 화단입니다.

시원한 느낌의 식물들입니다.

이국적이면서도 따뜻하고 경쾌한 이 곳의 분위기와 잘 어울립니다.

​

실내 중앙에는 선인장들로 플랜테리어를 해봤는데요.

쉽게 볼 수 있는 선인장부터, 희귀 선인장까지 다양하게 식재되어 있습니다.

연출 마무리 작업 중인 모습입니다.

이렇게 오늘은 두낫 디스터브 반곡지점 실내 플랜테리어와

중정 배롱나무 식재 현장을 포스팅 했습니다!

플랜테리어로 분위기가 한층 싱그러워지니 너무 만족스럽네요:)

​

시공 당시에는 언제나 몸이 부서질듯 힘들지만

역시 완공 후에 찾아오는 만족감은 이루 말할 수가 없습니다. ㅠㅠ

리듬있는 연출에 신경 썼던 선인장들을 보니

카페 분위기를 넘어 힘들었던 몸과 마음은 잊혀지고

당장이라도 여행가고 싶은 신나는 마음입니다...!

​

긴 글 읽어주셔서 오늘도 감사드리고

마음에 드셨다면 공감 부탁드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