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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채 한옥 스테이 플랜트 인테리어! / 안동 감성 숙소 '희게' 공사 Vlog / 스테이 리뷰

더 나은 공간/야외가드닝

by 살인미소훈 2022. 12. 6.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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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TTER SPACE. 안녕하세요. ‘더 나은 공간’ 한실장 입니다. 

마을 전체를 옮겨 놓은 곳이 있다면 믿겨 지시나요?

바로 경북 안동에 위치한 무실 마을인데요.

물가에 있는 마을이었기 때문에 ‘물골’, ‘물실’로 불렸던 이 마을은,

임하댐이 건설되면서 마을의 일부가 물에 잠겨버린 곳입니다.

오늘의 공간은 너른 호수를 경치로 둔 안동 무실 마을의 한옥 스테이입니다.

실내 리모델링을 제외한 외부 공간 디자인과 시공을 진행했습니다.

식물 식재 배치 전에 디딤석을 자리 잡았어요.

대문을 열고 들어오면 맞이 할 수 있도록 석등도 준비 했습니다.

 
 

본 포스팅을 영상으로 보고싶으신 분은

유튜브 '더 나은 공간 better space'를 검색해 주세요!

오늘의 공간은 너른 호수를 경치로 둔 안동 무실 마을의 한옥 스테이입니다.

실내 리모델링을 제외한 외부 공간 디자인과 시공을 진행했습니다.

식물 식재 배치 전에 디딤석을 자리 잡았어요.

대문을 열고 들어오면 맞이 할 수 있도록 석등도 준비 했습니다.

고양이 감독님이 지켜보고 있네요 :)

이번 공간의 초점은 여백의 미와 식물 식재의 용도에 있었습니다.

담장과 대문이 낮고 그 너머로 푸른 식물들과 호수, 산, 경치가 펼쳐져 있었기에

공간 안쪽인 마당에는 힘을 빼고 차분하게 오롯이 밖의 자연 경관을 감상 하기에 

도움만 줄 수 있도록 했습니다.

또한 경치를 감상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반면 담장이 낮아 공간 안쪽이

잘 들여다 보인다는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담장을 따라 대나무 종류인 오죽을 식재했습니다. 

다음은 바닥 작업. 바닥은 실내 뿐만 아니라 실외에서도 매우 중요합니다.

색감은 물론 질감이나 입자의 크기에 따라 전체 분위기를 좌우 할 수 있기 때문이죠.

오늘 저희가 사용할 자재는 마사라는 밝은 베이지 톤의 자갈입니다.

자연에 어우러짐이 가장 자연스럽고 고즈넉한 한옥을 표현하기 위해서입니다.

이곳은 실내에서 보이는 건물 뒷 편 공간인데요.

따뜻한 욕조에서 바라볼 수 있는 창문이 위치해, 건물과 벽 사이가 넓지는 않지만 

창 밖으로 감상 할 수 있는 조경이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괴석을 쌓아 만든 이 화단은 해가 잘 들지 않는 곳에서도 잘 자라는

음지 식물들과 이끼를 식재했습니다.

화분에서 자란 식물들을 식재 할 때 뿌리를 잘 끊어 빼내야 합니다.

뿌리가 너무 깊게 내렸는지 잘 안빠지네요 : (

(식재하면서 식물들 물 주다 신발과 양말이 다 젖었어요. 맨발 양해 부탁드려요 ^^; )

식재 할 때는 영양토를 사용했습니다.

이렇게 곳곳에 많은 손길로 다듬어진 독채 스테이. 

어떻게 바뀌었는지 함께 보시죠!

벌써 소문이 났는지 하나 둘 씩 모이는 고양이들~

요즘 사랑받는 감성 한옥 스테이가 완성 되었습니다.

지금 보시는 영상은 시공 완료 후 2주 뒤 모습인데요, 

식물들이 잘 자리 잡고 있어 보였습니다.

실내는 블랙 앤 화이트 컨셉의 모던한 인테리어로 되어 있는데요.

실외 멀칭재로 자주 쓰이는 흑화산석을 포인트로

자연 요소를 실내로 가져온 디자인의 좋은 예입니다.

실내에서 바라보는 풍경에 줄지은 디딤석과 석등, 모두 조화롭습니다.

욕조 창 밖의 화단도 보이네요. 늦은 여름, 가을을 벌써 맞이하는 듯한 모습입니다. 

건물 옆쪽에는 실외 수영장도 있는데, 외부로부터 시야를 차단시켜 줄 대나무와 

하부에는 맥문동을 식재 했습니다.

바람에 흩날리는 다양한 갈대류 식물들은 적당히 마당의 고즈넉함을 달래줍니다.

 

이렇게 해서 오늘의 시공이 끝났습니다.

 
 

본 포스팅을 영상으로 보시고싶으신 분은

유튜브 '더나은 공간 better space'를 검색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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